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春望詞(춘망사)

春望詞(춘망사) 春望詞(춘망사) 花開不同賞(화개부동상) 꽃 피어도 함께 즐길 수 없고 花落不同悲(화락부동비) 꽃이 져도 함께 슬퍼 못하네 欲問相思處(욕문상사처) 묻노니, 그대 어디 계신가 花開花落時(화개화락시) 꽃 피고 또 지는 이 시절에 攬草結同心(람초결동심) 풀 뜯어 동심결로 매듭을 지어 將以遺知音(장이유지음) 그대에게 보내려 마음먹는데 春愁正斷絶(춘수정단절) 그리워 타는 마음 잦아질 즈음 春鳥復哀吟(춘조부애음) 봄새가 다시 와 애타게 우네 風花日將老(풍화일장로) 바람에 꽃잎은 날로 시들고 佳期猶渺渺(가기유묘묘) 꽃다운 기약은 아득만 한데 不結同心人(불결동심인) 한마음 그대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(공결동심초) 공연히 동심초만 맺고 있다네 那堪花滿枝(나감화만지) 어쩌나 가지 가득 피어난 저 꽃 翻作兩相思)(번작양상사.. 더보기
♣ 春望詞(춘망사) ♣​ ♣ 春望詞(춘망사) ♣ ​ 花開不同賞 (화개부동상) 꽃이 피어도 함께 감상하지 못하고 花落不同悲 (화락부동비)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하지 못하네 欲問相思處 (욕문상사처) 그리운 임(상사) 계신 곳 묻고파 花開花落時 (화개화락시) 꽃은 피고 꽃은 지는데 ​ 攬草結同心 (남초결동심) 풀 뜯어 한 마음으로 엮어 將以遺知音 (장이유지음) 임(지음)에게 보내려다가 春愁正斷絶 (춘수정단절) 봄의 시름으로 끊고 마는데 春鳥復哀吟 (춘조복애음) 봄새가 다시 와 애달피 우네 ​ 風花日將老 (풍화일장로) 바람에 꽃은 날로 시들고 佳期猶渺渺 (가기유묘묘) 아름다운 만날 기약 아직 아득한데 不結同心人 (부결동심인) 사람의 마음은 함께 엮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(공결동심초) 헛되이 풀만 같은 마음으로 엮네 ​ 那堪花滿枝 (나감화만..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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